2. 형상에 집착하지 말라

관리자
2022-03-15
조회수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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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형상에 집착하지 말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부터,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몸의 형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볼 수 없습니다,
      여래를 몸의 형상으로써는 볼 수 없습니다.
      여래께서 몸의 형상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진정한 형상이 아니기 대문입니다."

      이와 같이 대답했을때
      부처님께서 수부타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형상은 거짓이요 허망한 것이다,
      형상이 없는 것은 거짓이 아니다.
      그러므로 형상이 있고 없는 양쪽에서 여래를 보아야 할 것이다."

      이때 수부타는 부처님께 물었다.

      "부처님,
      이와 같은 법문을 듣고 믿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런 말 말아라,
      내가 열반에 든 뒤 둘째 오백년 대에 계행을 가지고
      복을 닦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법문을 들으면
      진실이라고 빋을 것이다.

      그들은 한 두 부처님께만 귀의하여
      착한 일을 한 것이 아니고
      몇 십만이나 되는 믾은 부처님께 귀의하여
      착한 일을 하였기 때문에 이와 간은 말씀을 들으면
      곧 청정한 신심을 내는 것이다.
      여래는 지혜의 눈으로 그들이 한량없는 복과 덕을
      얻게 될 것을 모두 알고 또 볼 수 있다.

      그들에게는 나라든가 남이라든가
      중생이라든가 목숨이라는 집착이 없고
      법이라든가 법 아니라는 집착도 없다.

      그들이 만약 마음에 망상 분별을 일으키면
      나와 남과 중생과 목숨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법에도 집착하지 말고
      법 아닌 데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항상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가르침을 물 건너는 뗏목과 같이 알라″고 하지 않았느냐.
      법도 오히려 버려야 할 것인데 하물며 법 아닌 것이랴."


      「 金剛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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