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이의 욕심

관리자
2022-03-11
조회수 216
  • - 가난한 아이의 욕심 -


    어떤 가난한 아이가 있었다

    그는 어느 날 큰 부자를 보자
    그 부자처럼 많은 재산을 갖고 싶어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아이는 홧김에 자신이 지녔던
    조그만 재물마저 물 속에 던져 버리려 했다.

    "너는 아직 나이도 어려
    앞길이 창창한데
    왜 그것을 물 속에 버리려 하느냐?

    그 재물이 비록 적긴 하지만
    네가 노력한다면 늘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같다.

    집을 갓 떠나 진리를 조금 터득했을 때
    그들은 깊은 진리를 얻어
    덕이 높은 사람들을 보고
    그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쉽사리 그렇게 되지 않을 때
    마음 속으로 괴로워하고 끝내는 그만
    수행하기를 포기하려고 까지 생각한다.

    그것은 마치 어리석은 아이가
    노력도 없이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기를 바라다가
    자신의 재물마저 버리려는 것과 같다.


    「 百喩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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